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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북정상회담 현장영상] 백화원에서 만난 두 정상 부부...대화 내용 들어보니 / YTN

2018-09-18 243

- 김정숙 여사 "안내해 주셔서 감사"
- 김 위원장 "수준 낮을지 몰라도 최선 다해"
- 문 대통령 "최고의 환영 받은 듯"
- 문 대통령 "열렬히 환영해줘서 가슴 벅차"

[김정은 / 北 국무위원장]
6.15 정상회의 때도 점심식사가 이곳에서 채택됐고...

[리설주 여사]
최선을 다한다고 노력했는데.

[김정숙 여사]
무슨 말씀을. 고맙습니다. 정말 고맙습니다. 이렇게 환영해 주시는데.

[문재인 / 대통령]
나와주신 평양시민들뿐만 아니라 아파트 사시는 분들까지도 열렬히 환영해 주시니까 가슴이 벅찼습니다. 가슴이 뭉클해서 정말...

[김정은 / 北 국무위원장]
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하는 마음으로 또 우리가 앞으로 올해 이룩한 성과만큼 빠른 속도로 더 큰 성과를 바라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이고. 나는 오늘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우리 인민들, 북과 남의 인민들 마음, 기대를 잊지 말고 온겨레에 기대에 우리가 더 빠른 걸음으로 더 큰 성과를 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.

[문재인 / 대통령]
아마 평양 시민들이 열렬하게 환영해 주신 그 모습들을 우리 남측 국민들이 보게 된다면 아마 우리 남측 국민들도 굉장히 뿌듯하고 감격스러워할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이번 회담에 아주 풍성하고 결실 있게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

[김정숙 여사]
평화...

[김정은 / 北 국무위원장]
오늘 이렇게 오신 다음에 환영오찬이랑 원래 하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오시자마자 일정이 너무 많으면 불편하시고 그러기 때문에 편히 여기서 쉬시고 오후에 3시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서 좋은 성과를 한번 모두가 기대하는...

[문재인 / 대통령]
하여튼 이렇게 판문점의 봄이 우리 평양의 가을로 이렇게 이어졌으니 이제는 정말로 결실을 내야 될 때입니다. 우리가 가슴도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어깨도 아주 무겁다고 느낍니다. 그러나 우리 사이에 신뢰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.

[리설주 여사]
평양 시민들을 보면서 평양 시내를 지나면서 느꼈습니다.

[김정숙 여사]
오늘 또 안내까지 해 주시니까 너무 고맙습니다.

[김정은 / 北 국무위원장]
응당 해야 될 것입니다. 대통령께서는 세상 많은 나라를 돌아보시는데 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는 초라합니다. 지난번 5월달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판문점 우리 측 지역에 오셨을 때는 장소와 환경이 그래서 제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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